
인천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한 (주)세진크랭크(대표이사 전종현) 임직원들이 지난 9일(금), 지역사회 사랑나눔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서구 심곡동에 위치한 노숙인재활시설 은혜의집을 방문하여, 특별 이벤트 “사랑나눔 자장면-DAY”를 진행했다.
(주)세진크랭크 전종현 대표는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모두가 어울리며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하길 바란다”면서 “값지고 화려한 음식은 아니지만, 어릴적 특별한 날 가족들과 함께 외식으로 먹었던 자장면을 통해 이용자분들에게도 가족과 같은 지역사회의 따뜻함과 사랑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은혜의집 김현철 원장은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따뜻한 배려 덕분에 부정적인 사회적 편견으로 가득했던 노숙인시설과 이용자들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따뜻한 사회적 관심 속에서 시설 이용자분들이 사회복귀와 자립에 대한 두려움을 거두고 희망을 키워갈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사랑나눔 실천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자장면 준비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16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 전국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은혜의집 ‘에코가든-나눔숲’에서 진행되었으며, 중화요리 전문점 ‘영빈관’(서구 심곡동 소재)을 운영하고 있는 이승호 대표가 직접 면을 뽑고 자장을 조리하며 나눔 행사에 동참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맛있게 많이 드시시라며, 이용자 한분 한분께 자장면을 나누어 주는 (주)세진크랭크 임직원들에게 은혜의집 이용자분들은 “봉사자분들의 정성과 사랑이 가득한 이 자장면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고 비싼 음식으로 생각된다.”며 행복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은혜의집 관계자에 따르면 (주)세진크랭크는 지난 2014년부터 은혜의집과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후원과 공헌 활동을 통해 “노숙인 인식개선 사업 1004 프로젝트”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와 나눔 등 매우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는 기업체라고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