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학교가 지난 8일 오후 4시 성산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우동기 대구교육감 초청 특강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우동기 대구광역시 교육감이 대구대학교 성산홀에서 '새로운 시대를 대비한 대구 교육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우 교육감은 "대구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하며 공부도 잘한다는 것은 다양한 교육 관련 지표에서 나난다"면서 "학교 수업과 평가 방식의 변화, 중등교사 임용시험 평가 방식의 변화 등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구교육청과 대구대 사범대학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수업-평가 공동 연구 실시, 교사들의 인문학적 소양 및 학생 상담 능력, 협업학습 수업 능력 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협력을 강화해가자"고 덧붙였다.
특강 후 우 교육감은 홍덕률 총장, 대학 보직교수 및 사범대학 교수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사범대학 교과지도 방안, 특수교육 활성화 방안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홍 총장은 "지난번 대구교육청 초청행사 때 대구 초·중등 교육 현장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발표를 들으면서 감동과 자극을 함께 느꼈다"며 "이번 특강이 교육 혁신을 추구하는 우리 대학에 좋은 자극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대와 대구교육청이 새로운 시대에 맞는 교육 혁신 방향과 지향점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