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0일 오후 7시 남구 종하체육관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김복광 울산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형준 한화케미칼 울산공장장, 대학생 봉사단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기 울산시 대학생 봉사단 반갑데이(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특강, 어울림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대학생 봉사자 심지연씨 등 11명이 울산광역시장상을 받게 된다.
특강에서는 김기현 시장이 ‘청년 자원봉사의 가치’를 주제로 청련들과 격식 없이 얘기를 주고받으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올해의 힘찬 활동을 응원할 계획이다.
어울림 마당에서는 '대학생봉사단 너희들 멋지데이'라는 주제로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이상민씨와 자원봉사로 하나된 대학생들이 열정과 젊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패기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진다.
지난 2006년 300여명으로 출범한 울산시 대학생 봉사단은 현재 6640명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대학 전공과 연계한 사회봉사, 푸드봉사, 교육봉사, 자원봉사 홍보, 물리치료, 보건의료, 환경관리, 예술벽화, 자원봉사 기자단, 프로그램 기획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기업 자원봉사활동 연계, 공익행사 지원,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1:1 맞춤형 자원봉사인 자원봉사 BEST ULSAN-Zone 정기 활동, 방학 중 통합 활동 등 행복공동체 울산의 구성원으로 미래를 밝혀주는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는 자원봉사 영역을 해외까지 확대해 캄보디아, 필리핀, 라오스 등에서 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지 아동들과 함께 한국어 및 과학 교육활동 등과 K-POP 댄스 공연 및 노후시설물 교체·수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