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명의 ...
▲ △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는 29일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국내 정보수집 업무 전면 폐지와 관련해 "국내 정보와 해외 정보를 물리적으로 구분하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선거개입, 민간인사찰 등과 같은 정치적 정보수집 행위를 중단하는 데에는 찬성하지만 국내에서의 통상적인 정보수집을 원천적으로 배제하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국정원은 정권을 비호하는 조직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 후보자는 "그동안 국내 정치 개입 논란으로 인해 국민적 신뢰와 지지에 위협을 받고 있다"며 "국민으로부터 그 기능과 존재에 대해 의심받는 상황은 대단히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반성했다.
이어 "국가정보기관이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한다면 국가 안보가 위험해진다는 확고한 소신을 갖고 있다"며 "오늘 인사청문회를 통해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오직 국가와 국민에 헌신하는,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그리고 구성원 스스로 자랑스러워하는 국가정보기관으로 완전히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서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원장 인사청문회에 출석,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가 "국내정보와 해외정보는 각각 다른 곳에서 담당할 때 정보공유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느냐"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이날 정 원내대표는 "국정원이 국내 정보수집 업무를 전면 폐지한다고 했고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데 입장이 좀 다른 것 같다"고 물었고 이에 서 후보자는 "전혀 다르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대공수사력이 약화될 것 같다'는 우려에 대해 서 후보자는 "일반적으로 국내 정보수집 폐지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국내 외 정보수집에 있어)실질적, 물리적으로 장소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가 반드시 없애겠다고 하는 것은 국내에서 벌어지는 정치와 관련된 정보수집 행위, 선거개입, 민간인 사찰 등 이런 행위에 대해서 얘기는 것이고 대공 수사력이 약화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