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낙연 총리 후보, 12일 전남지사 퇴임
  • 장병기
  • 등록 2017-05-12 22:12:09
  • 수정 2017-05-12 22:19:58

기사수정
  • “국민과 역사 생각하고 서민의 사랑 받는 총리 되도록 노력”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12일 “국민과 역사를 생각하는 총리, 특히 서민의 사랑을 받는 총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2년 11개월간 재임한 도지사직을 내려놨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제37대 이낙연 도지사 퇴임식에서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새 정부가 국내외적으로 직면한 절박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동참하라는 국가의 부름을 받았다”며 “나라다운 나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신명을 바쳐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도민들께서 4년의 도정을 맡겨주셨는데 임기를 마치기 전에 도정의 수행을 중단하는 것이 옳은 것이냐를 놓고 많이 고민했지만 국가의 부름을 거부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며 “도민들께 송구스럽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어 “전남을, 서민의 삶을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물음이 제 머리를 짓누르고 있고 이 아픔은 제 인생의 영원한 빚으로 남겨 두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는 “2014년 7월 지사로 취임하면서 활기와 매력과 온정이 넘치는,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들자고 도민들께 제안, 흡족하지 않지만, 좋은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회고했다.


실제로 전라남도는 투자유치와 일자리가 느는 등 활기가 돌아와 ‘2016년 전국 일자리 종합대상’을 수상했고, 특히 에너지밸리를 중심으로 200개 에너지 기업이 유치되는 등 에너지신산업이 활발히 태동하고 있으며, 친환경 농어업 1번지 위상을 확고히 지키고 있다.


섬과 숲 가꾸기가 착실히 진행되면서, 전남 여러 곳이 매력적인 곳으로 변모하고 있다. 여기에 KTX 등 교통시설 확충에 따른 접근성 개선이 뒷받침되면서, 전남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어 지난해 4천278만 명을 넘어섰고, 이제 5천만 명을 바라보게 됐다.


100원 택시, 공공산후조리원, 작은 영화관 등 현실에 맞는 복지시책들을 통해 온정이 퍼지면서 ‘2016 다출산 대상’과 4년 연속 ‘노인일자리 대상’ 9년 연속 노사평화 최우수상 또는 우수상을 받았다.


이 후보자는 “전남은 희망의 땅으로, 앞으로도 활기와 매력과 온정이 꽃피는 고장으로 더 발전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또 공직자들에게 “취임하면서 ‘자존’과 ‘헌신’과 ‘도전’의 자세를 가져달라고 부탁드렸는데 기대 이상으로 호응해 주셨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도민을 위한 정책을 내놓기 위해, 또는 밝고 맑은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셨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이 후보자는 “전남지사로 일한 2년 11개월은 전남의 가능성과 아름다움을 확인한 행복한 기간이었고, 지방과 민생의 어려움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운 소중한 기간이었다”며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건, 변함없이 전남을 사랑하고 돕겠다”고 밝혔다.


이날 퇴임식에는 외부에서 경상북도 김장주 행정부지사와 장두욱 부의장, 쑨시엔위 광주주재 중국총영사, 일본 고치현 이와키 다카아키 부지사, 사가현 사카모토 요스케 지역교류부장, 전남 명예도민인 일본 고치현 니시모리 시오조 전의장과 닛칸 겐다이 다치카와 마사키 기자, 세계호남향우회 이동수 연합회장, 일본 ‘고향의 집’ 윤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2. 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 배포 울산동구서부다함께돌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센터장 이안나)은 아동의 놀이 접근성을 높이고 보호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체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을 제작·배포했다.      거점통합사업팀은 울산 동구 내 아동돌봄시설을 지원·연계하는 사업을 ...
  3. 동구청장, 생활 폐기물 수거 현장체험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김종훈 동구청장은 1월 9일 오전 6시 30분 방어동 일원에서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주민들이 내놓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현장 체험을 했다.    김종훈 구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쓰레기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1시간여 동안 방어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방어진항 구간의 도로와 인도에 배출...
  4. 일산동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일산동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일산동행정복지센터는 1월 9일 오전 10시 기초생활수급자였던 모친이 생전에 도움을 받았던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동구주민인 손 모씨가 성금 100만원을 일산동에 기탁했다.      손 씨는 누수 전문업체를 운영하며 평소에도 지역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
  5. “울산 중구의 다양한 멋과 매력 알려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제5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1월 8일(목) 오후 6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게 위촉된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6년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
  6. 중구,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지역 내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통장, 지역 주민 등 동별로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n...
  7. 배경훈 부총리, 12일부터 사흘간 과기·우주 분야 55개 기관 업무보고 받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모두 55개 기관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7곳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