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제10회 세계인의 날 기념 광주 다문화 어울림 축제가 지난달 30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소병훈 국회의원, 이문섭 광주시 시의회의장을 비롯 시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외국인 주민, 다문화 가족,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사랑과 기쁨의 축제! 세계인의 이해와 공감을 담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행사는 미8군 군악대 「드래곤 사운드」의 화려한 공연을 시작으로 제10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 외국인주민 장기자랑,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광주외국인주민지원단체 회원들의 7개 국가 전통 음식 소개와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베트남 전통 모자 만들기, 세계 전통 의상 및 놀잇감 체험,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했다.
뿐만 아니라, 전통 궁중 의상과 음식, 떡 메치기 체험 등 우리나라 전통을 배울 수 있는 한국문화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한편 광주시에는 현재 1만 6천여명의 외국인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매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내·외국인 함께하는 어울림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