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지원 온힘”
  • 최훤
  • 등록 2017-04-27 17:53:15

기사수정
  • 도내 자전거 인프라에 대해 폭 넓은 환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미 양국의 상호 우호협력 발전을 위한 주한미국대사관 자전거외교단이 27일 경북도청에 도착했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27일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대사를 비롯한 16명의 자전거외교단의 예방을 받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지원과 도내 자전거 인프라에 대해 폭 넓은 환담을 나눴다.


미대사관은 23~29일 우리나라 남쪽 끝 제주에서 출발해 고흥→순천→남원→함양→거창→김천→안동→단양 →강릉까지의 코스를 종단한다. 미대사관 자전거외교단은 캐슬린 스티븐스 전 대사, 마크 케닝 1등서기관, 구자열 LS회장, 김동환 전 사이클 국가대표, 이명숙 철인3종경기 선수 등 16명이 참가하고 있다.


일행은 지난 26일 하회마을에서 숙박하고, 이날 오전 국립안동대(강사 마크 케닝 1등서기관)와 안동 풍산고등학교(강사 스티븐스 전 대사) 특강을 마치고 도청을 방문, 우병윤 경제부지사와 오찬을 가졌다. 


오찬 후에는 경북도청 자전거동호회 ‘두바퀴’와 함께 도청~예천읍 구간을 동행했다. 캐슬린 스티븐스 전 대사는 “어제 하회마을 고택을 방문해 좋은 기운을 받았는지 종단 5일째인 오늘 오히려 몸이 가벼워진 것 같다”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한·미 양국이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우병윤 경제부지사도 “1988 서울올림픽 이후 한국에서 30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으로 국민들의 관심이 대단하다. 경북도 또한 성공적인 개최를 열망하고 있다”며 “성공 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동안 경북도에서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민간인 자격으로 자전거외교단에 참여하고 있는 이명숙 철인3종경기 선수는 경북의 동해안 자전거 길 등 여러 자전거 인프라를 매우 칭찬했다. 


이 선수는 “동해안 자전거길(울진~영덕, 76㎞)’과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중 10곳, ‘낙동강자전거길(안동~부산, 363㎞)’ 등 훌륭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어 자전거 마니아들에게도 훌륭한 코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경제부지사는 “전 세계적으로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이 많은 만큼,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운동 중 하나인 자전거 이용을 확대해 녹색경북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11월 개최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도 도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