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시민에게 미세먼지 대응 요령 상세하게 알린다.
  • 이정수
  • 등록 2017-04-24 17:49:42

기사수정
  • 미세먼지 대응대책 추진보고회 열고 부서별 대응 방안 보고


수원시가 4월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할 때 미세먼지 발생 시 행동 요령을 교육한다.

 

수원시는 24일 수원시청에서 미세먼지대응대책 추진보고회를 열고, 미세먼지 행동 요령 교육을 비롯한 미세먼지 농도별 대응 대책을 발표했다.

 

- 시민 대상 환경교육 때 미세먼지 대응 요령 교육

수원시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미세먼지 대응 요령도 함께 교육할 계획이다. 환경정책과는 생태환경체험교육관 프로그램, ‘학부모와 함께하는 환경교육’, ‘수원 이동환경교실’, ‘자연 속 오감체험 생태교육등 다양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참가 인원은 연 2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5월에는 미세먼지 발생 시 행동요령을 담은 환경교육 안내 책자’ 5000부를 제작해 관내 200개 학교와 공공기관 등에 배포한다. 11월 열리는 5회 수원환경교육한마당에서는 홍보부스도 운영해 시민들에게 미세먼지의 위험성과 대응 요령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 이한규 제1부시장을 비롯해 조인상 환경국장 등 미세먼지 대응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수원시 미세먼지 종합대책() 발표’, ‘부서장 단계별 행동계획 보고등으로 진행됐다.

 

- 미세먼지 농도 150/초과 시 공공기관 차량 2부제

24일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150/가 넘으면 공무원, 공공기관·산하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기후대기과는 예보접수 후 전 직원에게 문자메시지로 부제 발령을 알린다. 장애인 차량, 임산부·유아 동승 차량 등 노약자 차량은 2부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수원시가 운영하는 SNS와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버스도착 알림이에서도 미세먼지 정보를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또 도로에 쌓인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미세먼지 농도 증가에 따라 노면청소차, 살수차 운행 구간·횟수를 늘린다. 8월 열리는 한··일 환경장관회의에서 미세먼지 대책을 의제로 채택하는 것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 7일 미세먼지 대응 컨트롤타워인 수원시 미세먼지 저감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정책, 교통, 산업, 생활, 의료 등 5개 분야 12개 과제로 이뤄진 수원시 미세먼지 저감 종합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종합대책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컨트롤타워를 가동하고 분야별 신속 대응으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수원시는 단기적 대응조치와 중장기적 시책을 적절하게 운영해 입체적이고 체계적인 미세먼지 대응 시스템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 미세먼지 대응 시스템 구축

지난 13일에는 수원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전문가 긴급회의를 열고, 종합대책에 관한 미세먼지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지난 19일부터는 관내 공사장을 대상으로 비산(날림)먼지 특별 단속을 시작했다. 환경국 기후대기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단속반을 구성해 관내 공사장을 일제 단속한다. 그동안 비산먼지 신고대상(전체면적 1000이상 공사) 공사장을 꾸준히 점검해 온 수원시는 법적관리 사각지대에 있었던 1000이하 소규모 건축 공사장도 단속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우리 시의 미세먼지 발생 특성을 분석해, 정확한 자료를 만들어 그에 맞는 대응책을 세워야 한다.”면서, “전 부서가 협력해 미세먼지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의 연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201246/, 201351/, 201450/, 201548/, 201653/이었다. 2015년까지 환경 기준(50/이하) 수준에서 유지되다가 지난해 다소 높아졌다(+3/). 2016년 기준으로 월별 미세먼지 농도 추이를 보면 4월이 76/로 가장 높았고, 369/, 1161/, 559/, 1255/, 152/순이었다.

 

지난 5년 동안 미세먼지 나쁨일수가 가장 많았던 달은 3(37)이었고, 1·5(26)이 두 번째로 많았다. 2월이 24, 4월이 22, 11월이 15일이었다. 수원시 대기측정망은 수원시청(인계동), 선경도서관(

프로필이미지

이정수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김치 지원 [뉴스21일간=김민근 ] 남구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주윤하)는 6일 신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들이 손수 만든 김치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사랑의 김치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김치나누기 등의 사업을 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
  2. 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3.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4. 2025년 남구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21일간=김민근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5일 저녁 울산보람컨벤션에서 남구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소상공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창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주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공동체 의식을 ...
  5. 울주군, KTX동대구역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실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7일 KTX동대구역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울주군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 주요 관광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울주군 행정지원국장 및 세무과 직원들은 동대구역 이용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울주군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또한 울주군은 다음달 13일까지 KTX동대구.
  6. 동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7일 오후 2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 인적안전망 활성화를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체육복을 읽는 아침’,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하냐고 묻는 그대에게’ 등을 집필한 이원재 작가를 초청해 명예사회복지공무...
  7.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 연합회 ‘보육인의 밤’행사 개최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 민간·가정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서은원, 전수경)는 지난 11월 6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430여 명이 참석해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