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KOTRA지원단에서는 수출 실적이 없는 지역 내수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바이어와의 화상상담을 통해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에 나선다.
이 사업은 울산KOTRA지원단이 주최하고 울산시 후원으로 진행된다.
사이버상담회는 오는 25일~28일까지 4일간 KOTRA지원단 상담실에서 '신규수출기업화 지원 사업'에 참가한 울산기업과 해외 유력바이어 간 1:1 사이버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규수출기업화 지원 사업'은 2016년 기준 해외 직접 수출 실적이 없는 내수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성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이 사업에 가입한 내수기업은 150여개사로 소비재, 식품, 헬스케어, IT, 기계류, 석유화학, 자동차부품 등 다양한 품목군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사이버 상담회에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조사,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온라인 수출마케팅 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해외무역관에서 유치한 바이어는 총 50여개사로 상담 진행에 시차를 고려해 일본, 중국, 동남아, 서남아 등 지역으로, 총 16개 국가 20개 무역관에서 바이어를 유치했으며 총 77건의 상담이 예정돼 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수출하려는 의지가 많은 기업에게 유력 해외바이어와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일본, 중국, 동남아, 서남아 등 주력 시장으로 수출 활로의 불씨를 점화하려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사이버 상담회 종료 후, 참가 국내기업별 수출전문위원을 통해 지속적인 A/S를 시행, 계약을 진행하고 성과창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조기 수출성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울산KOTRA지원단은 이번 상담회를 시작으로 6월, 9월, 11월 연간 총 4회 상담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원단 내 사이버상담시스템을 보완구축을 완료했다.
또한 해외바이어 상담시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 통역을 무료로 지원한다. 2016년 사이버상담회의 경우 6월, 9월 연간 2회 및 상시 상담을 통해 125건, 약 300만달러 가량의 상담이 진행됐다.
금성메탈, 다성trade 등 7개사의 경우 사이버상담을 통해 샘플오더가 발생, 약 600달러정도 샘플판매가 이뤄졌다.
울산KOTRA지원단에서는 사이버 상담회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제품 해외 판로확대를 위해 무역사절단, 지사화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