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전 공단 미세먼지 농도 다른지역보다 '심각' 국가기준치 초과
  • 이송갑
  • 등록 2017-04-18 13:43:42

기사수정
  • 대전 대부분 지역에서도 국가 기준치를 초과한 미세먼지 농도가 측정



공장이 몰려 있는 대전 대덕산업단지의 미세먼지 농도가 대전시와 국가 기준치를 넘어 다른 지역보다 높게 조사됐다.


대전 대부분 지역에서도 대전시와 국가 기준치를 초과한 미세먼지 농도가 측정됐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이 대기오염 측정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공단지역으로 분류된 대전 읍내동과 문평동의 지난해 미세먼지 측정값은 48㎍/㎥와 51㎍/㎥로 집계됐다.


40㎍/㎥인 대전시의 기준치와 50㎍/㎥ 정해진 국가 기준치를 넘어선 셈이다. 읍내동의 미세먼지 측정값은 지난 2014년 44㎍/㎥에서 48㎍/㎥로 상승했다.


문평동도 같은 기간 47㎍/㎥에서 51㎍/㎥로 측정값이 올랐다. 대전 다른 지역과 비교해서도 공단지역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다른 지역의 측정값을 살펴보면 도심지역으로 분류된 구성동과 노은동, 문창동, 성남동, 정림동, 둔산동 등의 미세먼지 농도는 38~48㎍/㎥로 조사됐다.


도로변으로 분류된 대흥동과 월평동도 40~43㎍/㎥ 집계됐다. 도로변으로 분류된 지역보다도 공단지역의 대기오염 정도가 더 심한 셈인데 녹색연합은 공단에서 이뤄지는 생산 공정과 에너지 산업 연소 등을 주원인으로 봤다.


또한 산업단지를 드나드는 노후 된 경유 차량도 대기오염 측정값을 높인 또 다른 원인으로 지목했다. 공단 지역 외 측정값을 세밀하게 들여다보면 대전에서 미세먼지를 직접 배출하는 가장 큰 원인은 도로이동 오염원으로 조사됐다.


대흥동과 월평동에 있는 도로변 측정망에서 집계된 미세먼지 측정값이 다른 도심 지역보다 높게 나타났다. 대흥동 도로변 측정망의 경우 2014년과 2015년 모두 대전에 있는 10개 측정망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14년에서 지난해까지 3년 내내 대전시 연 기준치를 초과하기도 했다. 녹색연합은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주요 사업장에 적용되는 배출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출 허용 기준을 정한 조례를 통해 기준을 위반하는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과 함께 부담금을 부과하기로 한 충청남도의 사례를 들어 대기오염과 관련된 배출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녹색연합은 "미세먼지 발생의 주원인으로 분석되는 도로이동 오염원인 자동차에 대한 미세먼지 감축 정책도 필요하다"며 "대형 유통매장과 빌딩 등 교통 수요를 유발하는 사업장에 부과하는 교통유발 부담금 제도를 활용하고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중구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에서 운영하는 중구치매안심센터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 수,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동(洞)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을 돌아가며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맞춤형 치매 상담 △치매 ...
  2. 중구,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후 3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른 법정 정기교육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
  3. 중구,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간담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전 11시 30분 지역의 한 식당에서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활동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은 아이들이 익명으로 고민 사연을 보내면 따뜻한 위로와 조언이 담긴 손 편지 답장을 전달하고 나아가 맞춤형 도서를 ...
  4.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본부장 장혜경)가 2월 20일 오후 2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750만 원 상당의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장혜경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장 등 3명이 참석했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반찬류, 식용유, 칫솔, 치약, 비누 ...
  5. 슬도환경지킴이, 환경정화 봉사 및 용왕제 행사 개최 울산동구슬도환경지킴이[뉴스21일간=임정훈]슬도환경지킴이는 2월 21일 우수가 지나고 봄기운이 느껴지는 주말을 맞아 슬도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함께 용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슬도의 쾌적한 환경을 보전하고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1부와 2부,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먼저 오전 9시부터 9시 50분까.
  6. 보령서 ‘2026 만세보령머드배 JS컵 한국유소년 축구대회’ 개막 보령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보령스포츠파크와 웅천체육공원이 유소년 축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72개 유소년팀, 총 1,500명의 선수단은 연령대별(U12, U11)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치며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집중도 높은 운영을 위해 보령스포...
  7. 이스라엘, F‑35I 장거리 작전 능력 향상 장비 도입 이스라엘이 자국 공군이 운용하는 F‑35I ‘아디르’ 전투기에 스텔스 성능을 유지하면서 항속거리를 늘리는 연료탱크를 장착했다고 보도됐다. 이는 외부 연료 탱크를 장착해도 레이더 탐지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로 알려졌다.이 기술적 변화는 이란과의 긴장 속에서 장거리 비행 능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보도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