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방본부가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2016년 전국 긴급구조훈련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1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긴급구조훈련 평가는 국민안전처에서 전국 17개 시·도 18개 소방본부가 2016년 한 해 동안 실시한 긴급구조훈련에 대해 평가 표창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대형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기관과 지원기관과의 원활한 협업체계 구축 △현장에 동원된 인력․장비․물자에 대한 긴급구조통제단장의 통합 지휘권 행사 △긴급구조통제단과 현장에 출동한 각 기관의 임무와 역할의 적정 수행 등을 평가했다.
경북소방본부는 다변화하는 재난환경에 맞추어 재난유형·기능별 재난위험성을 분석해 훈련 성과목표를 설정하고 과제를 도출해 이번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장대응 시스템을 다시 한번 재점검하고 끊임없는 재난대응기술의 개발과 훈련을 통해 ‘안전한 경북, 도민이 행복한 경북’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