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광주지역에서 응급상황에 출동하는 구급대원들에게 365일 24시간 언제든 의료지도를 해주는 전문의가 올해는 14명으로 늘어나면서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전문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기 위한 ‘2017년 전문의료상담 의료지도의사 위촉계약식’을 12일 119종합상황실에서 열었다.
전문의료상담 의료지도의사는 현대병원 박광철 원장 등 광주지역 10개 응급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지난해보다 6명이 늘어난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 근무하면서 구급출동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대한 의료지도, 응급처치 지도와 구급대원 교육 등을 하게 된다. 또 119종합상황실로 걸려온 전문적인 응급의료와 질병상담을 통해 진료 가능한 병원 정보도 제공한다.
광주소방은 기존 의사가 해당 병원에 근무하면서 전화로 구급대원에게 의료 지도를 해오던 것을 개선, 2013년부터 의료지도의사를 위촉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가 제공한 응급의료정보는 4만6,205건으로 이 가운데 3,564건이 의료지도의사의 도움을 받았다.
마재윤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전문의료상담 의료지도의사 위촉을 통해 고품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