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양평군은 한강유역환경청에 한강수계기금을 활용한 사업 지원과 불합리한 수변구역의 재조정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안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선교 군수는 지난 11일 한강유역환경청을 방문, 나정균 청장 및 한강청 관계자들과 면담에서 이같이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현재 발주를 준비 중인 양평에코힐링센터의 추가 사업비 확보와 군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의 부분 변경, 내년도 하수처리시설 국비 지원, 현실에 맞는 수변구역 재조정 등을 건의하기 위한 것이다.
김 군수는 "점차 늘어나는 지역 인구와 다양한 주민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의 부분 변경과 내년도 하수처리시설의 국비 지원 및 하수관거 정비사업 국고 지원의 확대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 "수변구역 내 영업 가능한 업종 제한으로 갤러리 등 전시관이 많을 뿐 일반음식점이 극소수에 불과하다. 갤러리 일부에 대한 규제 완화를 통해 일반음식점이 운영될 수 있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수변구역 내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이에 나정균 청장은 "수변구역 내 규제 완화 등 환경부에 양평의 요청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건의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