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개발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사교육없는 학생 동아리’ 100팀을 선정해 운영합니다.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과정을 거쳐 초등 21곳, 중등 35곳, 고등 44곳 등 모두 100팀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올해는 사교육비 경감에 가장 역점을 둬 시행되어야 할 사업이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2배 확대 했습니다.
특히 소질과 적성계발을 위한 사교육 수요변화 추세를 감안해 사교육비 경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예·체능과 주요 교과 동아리 분야에 초점을 맞춰 선정했다는 게 경북교육청의 설명입니다.
동아리 활동 평가는 활동과정을 제작물로 만들어 홈페이지에 올리고 그 결과는 학교별, 지역별로 다양하게 발표·보고회를 통해 일반화시킬 예정입니다.
마숙자 경북교육청 정책과장은 “앞으로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사교육을 경감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