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올해 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점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일로부터 15년이 경과한 150가구 미만의 지역 내 소규모 공동주택 48곳이다.
군은 19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해 대상 단지를 선정하고, 5월 중 한국시설안전공단 또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에 위탁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건축물의 균열·결함 등 시설물에 대한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할 방침"이라며 "점검 결과 보수·보강 방안을 제시해 주민 스스로 공동주택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