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매달 둘째 주 수요일, 원하는 기업을 찾아가 예술공연을 펼치는 광산구 ‘직장배달콘서트’의 막이 올랐다. 광산구는 “평동산단의 보명전자와 하남산단의 광주 고용경제진흥원에서 12일 직장배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직장배달콘서트는 산업 현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예술 공연을 즐기는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이다. 사전에 공연 내용 등을 예약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삭막한 산업단지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모니테라피, 빛고을 무등가야금 연주단, 조이풀 색소폰 앙상블, 소리모아색소폰클럽, 솔루션앳지 등 5개 문화예술 단체가 참가하는 직장배달콘서트는 한국무용, 퓨전 가야금 연주, 국악가요, 색소폰 앙상블, 재즈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기업 임직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준다는 계획이다.
12일 보명전자에서는 한국무용, 밸리댄스, 플루트 공연이, 광주 고용경제진흥원에서는 색소폰 앙상블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직장배달콘서트는 10개 내외의 광산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공연비는 무료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기회가 적은 기업 임직원을 위해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산업단지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워 근로자 화합과 생산성 향상을 이루도록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