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3월 소비자물가가 4년 9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올랐다. 통계청은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대비 2.2%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소비자물가가 이렇게 큰 폭으로 오른 것은 2012년 6월 이후 4년 9개월만에 처음이다.
소비자물가는 올해 들어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월(2.0%), 2월(1.9%)에 이어 3개월 연속 2%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가늠할 수 있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2.8%나 상승했다. 2012년 1월 이후 5년 2개월만에 최대 폭이다. 식품이 3.6%, 식품이외 부문이 2.4% 올랐다. 전월세를 포함한 생활물가는 2.7% 올랐다.
물가 상승에 가장 많이 기여한 것은 식료품과 석유류다. 귤이 전년 동월대비 106% 올랐으며 달걀이 43%, 돼지고기가 8%, 오징어가 45.6% 오르는 등 농축수산물이 5.8% 오르며 전체 물가를 0.46%포인트 끌어올렸다.
석유류 역시 휘발유가 12.4%, 경유가 18.2%, 자동차용 LPG가 15.8% 오르면서 14.4%나 올랐고, 전체 소비자물가를 0.59%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통계청이 홀수달마다 반영하는 도시가스 가격이 3.9% 오른 것도 물가상승의 주된 요인 중 하나로 꼽혔다.
서비스 가격도 2.1% 오르며 전체 물가를 1.16% 끌어올렸다. 특히 보험서비스료가 19.4% 올랐고 공동주택관리비는 4.5% 오르는 등 개인서비스가 2.7% 오른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년 동월대비 1.4% 상승했으며,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국제협력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는 전년 동월대비 1.7%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7.5% 상승했다. 신선어개(어류와 조개류)가 7.5%, 신선채소가 1.6% 올랐으며 신선과실은 15.7% 상승했다.
자가주거비용 포함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2.1% 상승했으며, 자가주거비는 1.7% 상승했다.
지출목적별로는 전년 동월대비 교통(6.4%), 식료품 ·비주류음료(3.5%) 등 모든 부문에서 상승했다.
16개 지역별로는 대구, 광주, 제주가 2.5%, 울산이 2.4%, 서울, 경기, 충북, 전남, 경북, 강원, 인천 등이 2.1~2.3%, 부산, 경남, 대전이 1.7~1.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