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의장 김양희)는 3일 충북을 방문한 베트남 빈푹성 대표단을 환영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도 의장 집무실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는 김양희 의장과 장선배 부의장, 임병운 운영위원장이 참석해 황티투이란 빈푹성 당서기를 비롯한 방문단 10여명과 양지역 교류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과 빈푹성 황티투이란 여성 당서기 간 환담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의장은 “충북도의회와 빈푹성 인민의회 사이에 맺은 소중한 인연이 더욱 각별해져 경제·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공동 협력하는 동반자 관계로 한층 발전·승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성 내 입주한 충북도 기업들의 투자여건 개선과 교민 생활안정 등에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도의회는 지난 2012년 11월 베트남 빈푹성 인민의회와 국제우호협력 교류를 체결해 양 대표단이 상호 방문하는 등 유대관계 및 우호 증진, 실질적 교류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