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명의 ...
5·9대선을 39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우위 속에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대선 레이스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동아일보가 4월 1일 창간 97주년을 맞아 28, 29일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전 대표와 안 전 대표는 양자 대결을 벌일 경우 각각 41.7% 대 39.3%로 오차범위(±3.1%포인트) 내에서 박빙 승부를 벌였다.
동아일보가 지난달 3, 4일 실시한 두 사람의 양자 대결 결과와 비교하면 문 전 대표는 44.3%에서 2.6%포인트 떨어진 반면 안 전 대표는 28.6%에서 10.7%포인트 오른 셈이다. 안 전 대표의 상승세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지지층의 이탈 현상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안 지사 지지자 가운데 안 지사가 경선에서 탈락하면 문 전 대표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19.7%에 그친 반면 안 전 대표로 옮겨가겠다는 응답은 33.3%였다.
안 지사는 민주당 경선에서 문 전 대표에게 밀리고 있지만 본선 후보로선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안 지사는 안 전 대표와 양자 대결을 벌일 경우 각각 44.8% 대 34.8%로 10%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 전 대표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양자 대결은 53.3% 대 22.5%, 안 지사와 홍 지사의 양자 대결은 61.1% 대 15.8%로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국회 원내 5개 정당의 유력 후보가 모두 본선에 오르는 5자 구도에선 문 전 대표 36.8%, 안 전 대표 25.7%,홍 지사 8.9%,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5.5%, 정의당 심상정 대표 3.2%, 순이었다.
한국당과 바른정당이 홍 지사로 단일화해 4자 구도로 대선이 치러질 경우 문 전 대표 37.2%, 안 전 대표 28.6%, 홍 지사 11.2%, 심 대표 3.4%였다. 유 의원으로 단일화가 될 경우엔 문 전 대표 36.6%,
안 전 대표 31.3%, 유 의원 8.0%, 심 대표 3.2%로 미묘한 변화가 생겼다.
한편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은 정권교체 39.7%, 국민통합 21.2%, 안보 불안 해소 20.2%, 미래 비전 11.6% 등으로 나타났다. 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 의향층이 81.3%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