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 대통령, 아시아 정상외교 마치고 귀국
  • 없음
  • 등록 2007-01-16 02:31:00

기사수정
  • 동아시아정상회의, 에너지 안보 ‘세부 선언’ 채택
노무현 대통령은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아세안+3’, 동아시아정상회의 등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15일 귀국했다. 노 대통령은 귀국에 앞서 이날 오전 제2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해 16개국 정상들과 에너지 안보, 금융협력, 조류인플루엔자, 재난 대응 등 5가지 중심 의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노 대통령은 회의에서 에너지 안보와 관련, 신·재생 에너지 기술개발, 자원부국과 소비국간의 공동 석유개발, 생산사업 추진 및 에너지 관련 기술 협력 등 다각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교육부문에서의 협력의 일환으로서 내년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글로벌 인적자원포럼’에 지역내 많은 국가들의 참가하기를 기대한다며 △조류인플루엔자 대응을 위한 정보교환체제 구축 모색 △재난 대비를 위한 정보통신기술 등을 이용한 조기 예·경보 시스템 구축 △회원국 간 활발한 자본이동을 통한 건전한 금융제도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노 대통령 “동아시아정상회의 평화포럼 기능도 모색해야”노 대통령은 이어 EAS와 ASEAN+3가 역할 분담을 통해 상호보완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EAS가 지역평화정착과 갈등해소를 위한 ‘평화포럼’(Peace Forum)으로서의 기능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EAS가 발전해 나가면서 앞서 언급한 분야들의 협력 외에도 반테러, 해상안전, 반부패 등 ‘비전통적 안보’ 분야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시아정상회의 참가국 정상들은 이날 두 차례에 걸친 회의를 마친 후 화석에너지의 제한된 세계적 공급량, 국제유가의 불안정성, 환경·보건 문제의 악화 및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에 긴급히 대처할 필요성을 담은 ‘동아시아 에너지 안보에 관한 세부 선언문’(Cebu Declaration on Energy Security)을 채택, 발표했다. 동아시아정상회의가 채택한 세부선언은 △저렴한 에너지 공급을 목표로 한 개방적이며 경쟁적인 지역 및 국제 에너지 시장 구축 장려 △대기오염과 온실가스 배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청정 배출저감 기술 개발 촉진 등이 주요 내용이다. 한편 노 대통령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참가국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고, 참가국 정상들은 6자회담을 통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4.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울산 동구,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 참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를 찾아, 원전 인근 지역 지자체로 구성된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이하 전국원전동맹)’에서 마련한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에 참석했다.    전국원전동맹은 울산 동구와 중구, 남구, 북구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구, 금정구, 대전 유성구, 경남 양산시, 전북...
  7. HD현대건설기계 추석명절 맞이 후원물품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HD현대건설기계(대표이사 최철곤)은  2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태동, 이하 동구장애인복지관)에 17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명절선물세트(참기름과 볶음깨 세트)는 장애인 100세대에 추석명절의 정과 함께 전달된다.    HD현대건설기계 자재운영...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