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자유당이 2018년에는 건국 기념일 7월1일까지 레크레이션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위한 입법 조치를 끝낼 예정이라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G7 국가중 레크레이션 마리화나 합법화를 한 첫 국가가 된다.
제인 필포트 보건부 장관은 "이것은 대마에 대한 접근을 합법화 할 것이지만, 동시에 접근을 규제하고 통제할 것이다"라며 "이익이 범죄 무리의 손에 닿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CBC 방송은 트뤼도 총리의 자유당 지도부가 지난주 말 관련 실무 과제를 검토해 온 빌 블레어 전 토론토 경찰청장으로부터 최종 보고를 들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법안이 오는 4월10일 발표될 예정이고 내년 7월까지는 통과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한 새로운 규정은 12월에 발표된 연방 정부의 태스크포스(TF)팀의 권고에 따라 광범위하게 개정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규정에는 18세 이상 성인에 한해 마리화나 거래나 복용을 합법화하고 미성년자, 인신 매매자 등에 대마 판매 경우의 형사 처벌을 규정했다.
캐나다인들은 가정에거 개인적인 용도로 최대 30g의 마리화나를 소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관광청은 관광 수입이 늘어날 경우 조세 수입이 최대 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