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모든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학생의 흥미·적성·진로에 따라 원하는 교육과정(학교)을 선택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 ↔ 부천시 간 협력체제 구축하여, 행정·재정적 지원한다고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이날 이진선 교육사업단장은 이 사업의 필성에 대해 일반고 수업방법의 혁신적 변화와 학생의 소질과 적성, 진로에 맞는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등 일반고에 대한 역량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부 중심 전형·수시모집 비중 증가 등 입시변화에 발맞춘 공교육 혁신 모델로 학생진로에 맞는 교과과정 특성화 학교 선택지원으로 대입진학률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장기 사업으로는 지정기간은 3년(2017년 ~ 2019년 / 자동연장)으로 운영학교, 부천관내 일반고 전체 23학교로 운영예산(2017년)은 37억 5500만원(시보조 25억원/ 도교육청 12억 5500만원)이다.
부천시는 이번 발표에 앞서 2017년 2월 23일 교육부 선정 자율특색사업 경기도사업으로“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특별교부금 5억원이 지원될 예정,(시·도교육청 13개 사업 응모, 6개 사업 선정)이다.
이와 관련, 부천시가 추진하는 8개 사업을 요약하면, "1. 고교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 운영, 2. 시민 생활권 중심 평생학습지원을 위한 학습반디 운영, 3. 제4회 독서 마라톤대회 운영 활성화, 4. 2017 한 도시 한 책읽기 연계 사업 운영, 5. 일인일저 나의 책 쓰기 지도자 양성, 6. 시민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7. 칙칙폭폭도서관 신중동점 개관, 8. 오정도서관 개관” 등 교육에 대한 열정이 학생들 대학진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