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언론 보도 주요 내용
세월호 수습 완료 전 팽목항 분향소 철거되나
진도군 “개발사업 공사로 필요” 철거 요구
분향소 등 세월호 관련 시설물이 팽목항 개발 사업에 걸림돌이 된다
□ 관련 사실 내용
진도군은 3년전 세월호 참사 발생 이후 적극적인 구조와 수색 등 수습을 위해 노력했으며, 특히 미수습자 가족들이 희망을 가지고 가족들을 기다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음.
- 팽목항(진도항) 분향소 등 관련 시설들은 3년동안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음.
- 진도군이 ’인양 즉시 분향소 등을 철거를 해달라’고 유가족들에게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으며, 이와 관련된 내용은 유가족 등과 협의 후 관계당국에서 추후 결정할 사항임.
현재 진도항 2단계 건설공사는 전라남도가 388억원을 투입, 지난 2016년 10월 착공해 오는 2020년 9월까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음.
- 즉, 진도군이 추진하는 사업이 아닌 전라남도 추진 사업임.
- 세월호 관련 시설물이 위치한 곳은 언론보도의 내용처럼 여객선 터미널이 신축되는 장소로 확정된 것이 아닌 예정지 중 한 곳이며, 진도항 공사를 위해 긴급하게 필요한 장소는 아님.
팽목항 시설물의 인양 후 이전 및 철거와 관련된 향후 계획
- 시설 현황 : 이동식 주택 10동, 컨테이너 15동, 운동기구 4식
- 이전 및 철거
해수부 및 세월호 가족 등과 협의 후 목포 신항 현장 수습본부로 이전
* 당초 해양수산부에서 목포신항에 신설계획이었으나 가족들이 기존 주택을 희망해 이전을 결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