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광주광역시는 올해 국비 39억원, 지방비 7억원 등 총 46억원을 투입해 마을 진입로‧소하천 정비, 노후주택 개량 등 개발제한구역 14개 주민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추진할 사업 가운데 기반시설 및 생활편익사업은 ▲동구 분산마을 소하천 정비사업 ▲서구 용두동 봉학~구룡마을 진입로 확장공사 ▲남구 원산동 한옥촌 진입로 확장공사 ▲북구 빛찬들 명품딸기 소득증대사업 ▲광산구 본량동 복합커뮤니티센터건립 등 7개 사업이다.
환경·문화 공모사업은 ▲운정동 친환경에너지타운 누리길 조성사업 ▲광주호 주변 누리길 조성사업 ▲각화동 시화문화마을 각화저수지 경관사업 등 3개 사업이며, 노후주택개량사업으로는 ▲남구 1동 ▲북구 2동 ▲광산구 1동 등 4동의 주택을 개축한다.
노후주택개량사업은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며, 건축된 지 20년 이상 30년 이하의 주택으로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부터의 거주해 일정 요건을 갖춘 건물 소유자가 희망 할 경우 1동당 2000만원 한도 내에서 1회에 한해 지원하며 개발제한구역 내 주택의 개축, 대수선, 리모델링과 지붕개량 등을 실시할 수 있으며 부속건축물은 제외된다.
광주시 개발제한구역은 지난 1973년부터 지정돼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 방지와 도시민의 건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해 온 반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나 생업에 지장을 초래하는 행위제한이 많아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적지 않았다.
이에 광주시는 2001년부터 올해까지 173개 사업에 750억 원(국비 90%와 지방비 10%)을 들여 기반시설 및 생활편익사업인 마을진입로 확ㆍ포장, 상․하수도정비, 농ㆍ배수로 정비, 마을회관 건립, 환경·문화사업인 누리길 조성, 여가녹지조성, 전통문화사업 등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시행해 왔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개발제한구역 내 거주민을 위한 주민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굴해 주민생활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