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학’ 강좌를 개설해 지역 정체성
정립에 앞장서고 있는 태안군이 올해 제7기 충남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교육문화센터 제3 강의실에서 3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제7기 충남학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13일까지 수강생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남학 프로그램은 충남 전역
및 태안지역의 역사와 문화 전반을 이해하는 학문으로, 군은 지난 2014년 도내 최초로 주민들을 대상으로 충남학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하며
지역 자긍심 고취에 나선 바 있다.
군은 충남 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강사를 위촉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군 자체 전문가를 선정해
특강을 실시하는 한편, 전통축제·지리·건축 등 충남지역 전반을 아우르는 다방면의 세부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답사도 추진하는 등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고등학생 이상 군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접수를 원하는
군민은 군 행정지원과 평생교육팀을 방문하거나 전화(041-670-6073) 또는 태안군 인터넷 홈페이지(http://taean.go.kr)로
신청하면 되고 교육비 및 교재는 무료다.
군 관계자는 “군은 보다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지역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이번 충남학 교육 프로그램에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