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IS 지하디스트를 격퇴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마련할 것을 지시한 이후 미 국방부가 새로운 전투 계획을 보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야만적인 극단주의자들을 물리치기 위한 비밀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해왔지만 어떤 계획인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지옥에 폭탄을 던지겠다"며 IS로 의심되는 가족을 살해하겠다는 위협도 한 바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펜타곤에 30일 동안 진정 상황을 검토하고 IS를 '완전히 없애기 위한' 포괄적인 계획을 주문했다.
이에 관한 검토 초안이 완료되었으며 짐 매티스 국방장관이 트럼프의 국가안보 보좌관에게 제시했다.
그러나 제프 데이비스 국방부 대변인은 "ISIS의 빠른 패배에 관한 것"이지만 "아직 예비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 정제될 필요가 있으며 우리는 앞으로도 사령부와 대화를 지속해 이 계획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예비 계획 제안은 중동에 더 많은 미군 병력을 보낼 가능성이 보이며 펜타곤이 다른 핵심분야에서보다 적극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현재 시리아에는 약 500명의 미 특수부대가 주둔하고 있으며 쿠르드족과 시리아의 전투기를 훈련시키며 최전선에서는 한발 물러나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