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피해예방을 위한 피해예방시설(전기울타리 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총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농가당 설치비용의 60%(최대 300만원)를 군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40%는 농가에서 부담한다.
지원대상은 홍천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임업 상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피해예방시설을 설치하려는 농가이며, 최근 3년 이내 지원받은 적이 있는 농가는 후순위가 된다.
홍천군 담당자는 “2016년도에는 134농가에 228백만원을 지원한 결과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을 받은 농가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이를 통해 점차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보장하여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