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17년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4,25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4일 밝혔다.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사업’은 사회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들이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해 따뜻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동구에 따르면, 사업 수행기관인 조선대학교 노인복지센터의 뛰어난 사업 역량과 지자체 보건복지서비스 연계지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동구는 동 주민센터와 지역 내 복지시설 등을 통해 우울증, 고독사 등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독거노인 60명을 발굴하고, 수행기관인 조선대 노인복지센터는 상담, 자조모임, 민간자원 연계 등 각각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동구는 노인인구 비율이 20.2%로 광주 자치구중 가장 높아 독거노인을 위한 돌봄 환경조성이 시급하다”면서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고독사와 자살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