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산구, 우레탄트랙 중금속 노출 제로(0)에 나선다
  • 장병기
  • 등록 2017-01-03 22:40:54

기사수정
  • 탄성포장재 중금속 오염 지도 전국 최초 작성 허용 기준치 내 검출 지역도 전량 연내 철거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전국 최초로 지역의 탄성포장재 안전지도를 작성해 2일 공개했다. 광산구는 “탄성포장재를 바닥에 시공한 모든 시설을 전수 조사해 중금속 위험도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공공데이터 플랫폼 GSimap에 표기해 주민과 공유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동시에 광산구는 기준을 초과해 중금속을 함유한 탄성포장재를 전면 철거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기준치 이상의 납이 검출된 학교 우레탄 트랙 사건이 발생한 지난해 7월부터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해 지역 전체 시설로 조사를 확대해왔다. 조사 대상은 우레탄, 고무, 우드 등을 주재료로 사용한 모든 탄성포장재였다.


광산구는 공원,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과 어린이집, 유치원, 아파트 등 민간시설 등 총 238개소의 탄성포장재 성분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밀 검사했다. 지난해 8월 지역 내 모든 시설 1168개소를 현장 방문해 모래나 돌, 흙으로 바닥을 시공한 곳을 제외한 지역을 정밀 검사 대상으로 선정한 것.


검사 항목은 납(Pb), 카드뮴(Cd), 수은(Hg), 6가크롬(Cr6+)이다. 위해성 판단과 철거 여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엄격한 국가표준(KS) 기준을 중심으로 결정했다.

광산구는 중금속 위해 정도를 ‘위험’, ‘주의’, ‘안전’으로 분류했다. ‘위험’은 국가표준과 환경보전법이 각각 정한 기준치를 모두 초과할 경우, ‘주의’는 국가표준은 넘지만, 환경보전법 기준을 충족했을 때이다. 두 기준 모두를 충족할 때는 ‘안전’으로 분류했다.

 

조사 결과 위험 14곳(4.58%), 주의 10곳(3.27%), 안전 282곳(92.2%)로 나타났다. 개선이 필요한 위험 지역은 광산구 관리시설(공공)이 12곳, 민간시설이 2곳이었다.(별첨 문서 참조)

광산구는 ‘위험’과 ‘주의’ 시설(17개) 모두를 교체한다는 입장이다. 이미 지난해 말까지 5곳의 시설을 개선했고, 나머지도 예산 약 5억 원을 확보해 올해 안에 시설 개선을 마칠 계획이다.


민간시설에는 이미 중금속 검출 결과를 통보했고, 최대한 빠른 개선을 권고하고 있다.


광산구는 이 같은 결과를 공공데이터 지도 GSimap에 공개했다. 광산구 공공데이터 플랫폼(imap.gwangsan.go.kr)에서 확인하도록 한 것이다. 위험 시설은 빨간색, 주의 시설은 노란색, 안전 지역은 초록색으로 표기해 직관적으로 시설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전국 최초로 추진한 탄성포장재 안전 지도 작성과 공개는 “안전 문제는 과잉대응이 원칙”이라는 광산구 ‘뚝심행정’이 이끈 성과이다. 학교에만 머물렀던 안전 요구를 지역 전체로 확장해 주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최대한 빠른 개선을 이루겠다는 것이 이번 공개를 단행한 광산구의 의도이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안전은 타협해서는 안 되는 가치이다”며 “법과 규정이 현장의 요구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광산구는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3.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 3월 22일 울산에서 개최 대한무용협회울산지회[뉴스21일간=임정훈]2026년 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박선영)의 첫 공식행사인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가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사)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발레, 현대무용, 사회무용 등 다양한 장...
  4.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 정읍천변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펼쳐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 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지부장 최중일·이하 정읍지부)가 지난 1일 정읍 천변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정읍시 천변 정주교에서 아양교, 아양교에서 샘골 다리에...
  5. 동구 ‘외식업 위생 환경 개선 지원 사업’시행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지역 외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2026년 외식업 위생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대상자를 3월 9일부터 4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업소의 위생 설비 개선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
  6. 김용임, ‘금타는 금요일’ 출연…대표곡 무대와 공연 이야기 공개 김용임이 금타는 금요일에 출연해 대표곡 무대를 선보인다.김용임은 방송에서 ‘사랑의 밧줄’을 열창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는 전국을 돌며 공연했던 경험과 교도소 공연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서주가 김용임의 ‘울지마라 세월아’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정서주는 맑은 음색과 섬세한...
  7. “골목상권 매력 알리기 앞장” …중구,‘2026년 중구 골목상권 마케터즈’ 발대식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가 지난 3월 5일(목) 오후 7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중구 골목상권 마케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2026년 중구 골목상권 마케터즈’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게 선발된 ‘2026년 중구 골목상권 마케터즈’에게 위촉장을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