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광주광역시는 학교를 그만 둔 청소년이 배우고 일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가 지난해말 실시한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정책제언’ 연구 결과, 학업중단청소년은 광주지역에서 매년 1400여 명이 발생하고, 이들의 가장 큰 욕구는 취업이나 알바를 통해 돈을 버는 것과 중단된 학업을 다시 시작하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학교밖 청소년의 이러한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일하고 싶고 일자리가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작업장을 4곳(목공, 가죽공예, 사진·미디어, 커피&피자)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1곳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일하고 싶은 청소년은 일정 기간 무료로 직업교육과정을 거쳐 최저임금을 보장받으면서 일할 수 있다.
또한, 광주시와 5개 자치구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총 6개를 개설해 중졸 및 고졸 검정고시준비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에게 삶의 힘이 되어줄 각종 문화예술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과 6월 실시한 검정고시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공부한 청소년 360여 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더불어 10여 개의 대안학교를 지원해 검정고시 준비는 물론, 제도권 교육과는 차별화되고 청소년의 다양한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각양각색의 대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작업장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대안학교 관련 문의 : 광주광역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62-376-132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