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 일간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지역 내 저소득층 유·청소년 58명을 대상으로 2016 단기스포츠 체험 강좌 스키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스키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가 후원하고 정읍시청이 주최한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시는 “평소 스포츠강좌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방학을 이용하여 동계 인기 스포츠인 스키를 체험토록 하고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강좌를 스키캠프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문 강사진들의 스키기초와 초급기술 강의로 구성된 이번 스키캠프에는 58명의 아동들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전문강사진으로부터 충분한 안전교육을 받고난 후 각자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스키교실에 참가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만끽했다.

김생기시장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스키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심신 단련은 물론 설원 위를 달리는 멋진 겨울 추억을 선사하고 싶었다”며 “아동들에게 뜻깊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매 년 저소득층 가구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체육학원 수강료 8만원을 매월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