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가 지난 27일 산수1구역 재개발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2007년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이래 꼭 10년 만에 첫 삽을 뜬 산수1구역은 산수·계림 등 동구 북동부 지역에 밀집돼 있는 재개발구역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산수1구역 신축현장에서 진행된 이날 착공식은 김성환 동구청장, 윤남중 산수1구역 조합장 및 조합원, 시공사 대표, 유관기관 대표,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테이프커팅 및 시삽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산수1구역 재개발조합은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백미 80포를 동구청에 전달했다.
지난 2007년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산수1구역은 같은 해 9월 재개발조합승인, 2015년 4월 사업승인을 얻어 올해 9월에 일반분양을 실시했다.
분양 실시결과, 일반 공급 물량의 약 75% 계약을 체결하며 최근 얼어붙은 주택분양시장에서 이례적으로 높은 분양률을 보이며 기대를 모았다.
건축규모는 지상21~25층 13개 동 모두 1,074세대로 일반분양 974세대, 임대분양 100세대이며 오는 2019년 3월 입주예정이다.
동구는 산수1구역을 비롯한 4개소의 착공 및 분양을 완료하는 등 도심 곳곳에서 모두 16개소의 재개발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착공식이 동구 재개발사업을 촉진시키는 도심재생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행정지원으로 명품주거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