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동지를 맞아 광산구의 지역 적십자봉사회가 곳곳에서 이웃과 동지죽을 나누는 행사를 열었다.

첨단2동 적십자봉사회는 200명이 먹을 수 있는 동지죽을 21일 지역아동센터 5곳에 전달했다. 동지죽은 적십자봉사회원과 초등학생들이 함께 이틀 동안 만들었다.
20일 봉산초등학교 5학년 4반 학생들이 빚어 만든 새알로 다음 날 적십자봉사회원들이 동지죽을 끓인 것.
박진아 첨단2동 적십자봉사회장은 “아이들과 함께 나눔의 행복을 배워가는 프로그램을 앞으로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수완동 적십자봉사회는 동지죽 잔치를 동 주민센터에서 열었다.
마을 어르신 250여 명이 함께 한 잔치는 다양한 사회단체의 참여로 더욱 풍성했다. 수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양말 250족을, 바른안과의원은 무료진료권 250매를 선물했다. 라라어린이집 아동과 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참여 주민들은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쳐 잔치의 흥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완동 사회단체들이 마련한 장학금 900만 원 전달식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형범 수완동 적십자봉사회장은 “지역 공동체에 뿌리 내린 나눔이 더욱 확산되도록 주민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