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주시 북구(청장 송광운)의 주민 생활민원 처리행정이 광주 자치구에서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북구는 광주시가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365 생활민원센터 운영 평가’에서 7년 연속 생활민원 처리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계획수립운영 ▲민원처리추진실태 ▲광주시 365생활민원 처리운영 등 3개 분야에 대한 기관장 관심도, 민원처리의 능동성 및 적극성, 수범사례 등 8개 항목에 대해 실시했으며, 북구는 고른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는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보도턱 낮추기’, 주민참여형 ‘우리동네 클린 서포터즈’ 등을 운영하여 생활 민원 전반에 대한 주민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자동차 검사기간 안내표지 제작·배부 등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시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북구는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동네한바퀴 주부순찰단’의 생활불편 신고 등 올 한 해 2,800여 건에 달하는 크고 작은 생활민원을 신속히 해결하고, ‘모든 문제는 현장에 있고, 해답 또한 현장에 있다’는 기조 아래 간부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민원 현장을 찾아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현장 행정의 날’ 운영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생활민원 처리분야 우수기관 선정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바탕으로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환경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평가’에서 국무총리상, ‘2016년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생활환경 개선 민원 처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