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 파워 시대 이끌 감성 행정 토양 마련
울산시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2일간 울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시, 구·군 공무원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 탐구 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 탐구 과정’은 문화예술을 이해·공감할 수 있는 감성적 마인드 함양과 내면의 예술 본성을 끌어내 창의적이고 소프트한 시정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세준 동서대학교 교수의 ‘뮤지컬의 이해’, 사진작가 신미식의 ‘사진은 감동이다’, 영화평론가 전찬일의 ‘다시 묻는 영화란 무엇인가?’, 이승훈 소믈리에의 ‘신의 물방울- 와인이야기’ 등의 이론교육과 미술뿐 아니라 건축, 디자인, 공연과 세미나 등이 한데 어우러지는 ‘2016 부산비엔날레 견학’의 현장교육으로 구성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머리가 아닌 가슴에 호소하는 감성행정 분위기를 조성하여 소프트 파워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의 리더 양성과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영혼이 있는 공무원 양성을 위해 설계된 과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설계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