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간안내 - 항우와 유방 1,2,3
  • 뉴스21
  • 등록 2002-10-21 00:00:00

기사수정
  • 역사상 가장 첨예한 성격의 두 영웅, 항우와 유방. 이
저자 : 시바료타로
번역 : 양억관
출판 : 달궁중국 초나라 최후의 명장인 향연의 자손으로 태어난 항연. 중국 한(漢)나라 초대황제 시절 평범한 농가인 유씨 집안에서 태어난 유방. 출생부터 달랐던 이들은 천하를 두고 숨막히는 대결을 벌이는데 과연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BC 3세기 말, 중국사상 최초의 통일제국을 건설한 진시황제는 전국시대에 종지부를 찍는다. 그가 세상을 떠나자 천하는 진승(陣勝) 오광(吳廣)의 반란으로 다시 혼란의 시대로 접어들고 이 때 초의 명장인 향연의 자손으로 태어난 역발산기개세의 항우와 패(沛)의 건달출신 유방은 천하를 차지하기 위해 초한쟁패(楚漢爭覇)를 시작한다.
숙부 항량의 전사 후, 반란군의 정권을 장악한 항우는 거록의 전투에서 장한 장군이 이끄는 진의 주력군을 격파하고, 한편 별동대를 이끄는 유방은 진의 중심지 관중으로 들어가 함곡관을 막아버린다. 이에 격노한 항우는 유방을 죽이려 하고, 천하를 두고 벌이는 초한(楚漢)의 싸움은 승부가 나지 않는다. 압도적인 힘을 자랑하는 항우군과 곡창이 있는 산에 진지를 구축하고 대치하고 있는 유방군. 화친조약을 맺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항우군을 포위하면서 이야기는 점점 클라이막스를 향해 달려가는데..

철저한 역사적 고증으로 태어난 최초의 초한지일본의 정신적 스승으로 불리는 책의 저자 시바료타로는 『 항우와 유방 』 을 집필하기 위해 서재에 한 트럭분의 자료를 쌓아놓고 책을 썼다고 한다. 사마천의 『 사기 』를 비롯한 여러권의 책을 일고도 모자라, 풍부한 사료를 찾기 위해 직접 중국의 여러 곳을 둘러보기도 하였으며, 듣고 보고를 직접 확인하는 데 시간을 아끼지 않았다. 그래서『 소설 초한지 』를 썼던 국내 유수의 작가들도 이 책을 참고, 인용 텍스트로 활용했을 정도로 이책은 주·은 시대의 실상과 풍습까지 세밀하게 묘사한 역사 고전이다. 탁월한 인물 묘사, 깔끔한 문장으로 재창조된 항우와 유방 중국 역사의 사실성과 객관성, 작품의 완결성을 위해 2년 동안 1억원이 넘는 제작비를 들려 제작된 이 책은 역자 양억관씨가 인명, 지명 등의 정확한 표현을 위해 곳곳의 사료와 역사학자들의 고증을 참고로 하였고 등장인물 중 8컷을 모두 붓으로 그려 그 이해를 돕는데 노력했다. 본문 중에도 20개의 일러스트가 삽입되었고, 항우와 유방 한자는 한국불교미술엽합회 회장이자 미술자정 NGO 상임공동대표인 강행원 선생이 써 정성이 더욱 느껴진다. 여러 그림과 지도 등 모두가 세세한 수작업을 거쳐 그려 넣어진 것이기에 그 사실감이 더한다.삼국지를 띄어넘는 동양 최고의 역사소설 『 항우와 유방 』 저자는 사마천의 혼이 되어 유방과 항우가 뛰놀던 시절의 풍경과 사람들을 극적으로 재구성하며 소설화하고 있다. 시바료타로의 소설은 때로 직관적인 묘사로 비약이 느껴질 때가 있지만 오히려 그것은 사실적으로 와 닿아 가슴에 선명히 와 닿고 그 행위들이 쉽게 납득되기도 한다. 역사적 실존 인물인 항우와 유방은 그 출생 뿐만 아니라 그들의 정신세계와 성격까지 극명한 대립을 보인다. 의리와 순정으로 똘똘 뭉친 비운의 영웅 항우를 이상주의자라 칭한다면 이에 비해 대업을 위해서라면 비굴도 마다 않는 유방은 지극히 현실주의자다. 그러나 출신과 성격이 다르다 할지라도 둘 다 놀라운 포용력과 직관력을 바탕으로 영웅으로서의 추대를 받았다. 숙부 항량이 죽자 바로 진을 멸한 항우는 유방을 포함한 18명을 왕으로 봉하고 스스로 서초패왕이라 칭했지만 그 후 약 5년간 한초쟁패가 펼쳐지면서 유방과 천하를 양분하고 급기야는 약속을 파기한 유방에 의해 처절한 신세가 된다. 천하를 호령했던 두 영웅이지만 현실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보기를 보여주기도 한 이야기. 그러나 과연 어느 누가 진정한 영웅인지는 독자 스스로가 판단하여야 하지 않을까 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예진, 에브리릴스 첫 오리지널 숏드라마 주연… ‘AAA 건전지입니다만’으로 신인 존재감 드러내 새내기 대학생의 첫사랑을 섬세한 표정 연기로 풀어낸 추예진의 존재감이 눈길을 끈다. 로맨틱 코미디 숏드라마 ‘AAA 건전지입니다만’이 숏드라마 플랫폼 에브리릴스의 첫 오리지널 작품으로 공개를 앞두면서, 주인공 자가영을 연기한 추예진의 신선한 매력이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AAA 건전지입니다만’은 에브리릴스가 공식 서비..
  2. 울산둥지로타리클럽2026년 사랑의나눔 행사 실시 울산화정종합복지관[뉴스21일간=임정훈]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용석)은 2026년 1월 23일(금) 울산둥지로타리클럽(회장 배재훈)와 함께 2026년 사랑의 겨울이불 나눔행사를 실시하였다.          이 날 울산둥지로타리클럽은 취약계층 10세대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 ...
  3. 울산동구갈릴리교회, 남목1·3동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남목1동행정복지센터남목3동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갈릴리교회(담임목사 조성진)는 23일 남목1동과 남목3동 행정복지센터를 각각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씩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
  4. 울산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동구청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대장 임광석)는 1월 23일 동구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김종훈 동구청장에게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달된 성금은 동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
  5. 동울산청년회의소, 이웃 사랑 성품 전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 ] 동울산청년회의소(회장 전종현)는 1월 23일 오후 4시 동구청을 방문해, 동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7개소에 라면, 음료수, 과자 등 300만원 상당을 기부하였다.    동울산청년회의소는 매년 대왕암해맞이축제 중 떡국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 취약계층에 기부하여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며 꾸준히 이웃...
  6. 2026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1차 회의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지종찬 동구문화원장)는 1월 23일 오후 2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26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2026년 축제 기본 방향 및 프로그램 구성에 대해 논의하고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방안을 협의·결정하...
  7. 민족통일울산협의회, 2026년 현충탑 참배 및 신년인사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지난 24일(토),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울산 대공원 내 현충탑 참배를 거행하며 2026년 새해 민간 통일운동의 닻을 올렸습니다.이날 행사에는 이정민 회장을 비롯하여 회원 및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배는 이정민 회장의 분향을 시작으로 초등학생 및 중학생...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