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오는 30일(현지시간) 대북 제재 결의를 채택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9월 9일 북한이 5차 핵실험을 단행한지 82일 만이다.
통신에 따르면, 미.중을 비롯한 5개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합의한 초안이 지난 25일 안보리 15개 이사국들에게 회람됐다.
주요 내용은 북한산 석탄 수출을 연간 4억 90만 달러 또는 750만톤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다. 현재 유일한 북한 석탄 수입국은 중국이다. 올해 1월 이후 10개월간 중국의 북한산 석탄 수입량은 1,860만톤에 이른다. 거의 2/3를 삭감하는 조치다.
미국 당국자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얻지는 못했다”면서도 “꽤 좋다”고 자평했다. 북한의 석탄 수출액을 연간 7억 달러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3월 채택된 결의 2270호에 명시된 광물 외에 구리와 니켈, 은, 아연 등에 대한 거래를 차단해 추가로 1억 달러 제재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연간 북한 수출액의 1/3에 달라는 8억 달러 삭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초안은 유엔 회원국들에게 북한으로의 헬리콥터, 선박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회원국 내 북한 공관 규모 축소와 북한 공관원 1인당 은행 계좌 1개 이상 금지를 촉구하고, 공관의 불법활동 관여에 대한 우려를 밝혔다. 북한을 드나드는 개인에 대한 화물 검사 강화도 권고했다.
초안은 또한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관여한 의혹이 있는 전 이집트 주재 북한 대사와 미얀마 대사 등 북한 인사 11명과 단체 10곳을 제제목록에 추가했다.
<마이니치신문>은 29일, 대북 결의 초안이 북한 정부가 해외 건설 현장이나 공장에 노동자를 파견해 그 임금을 대량살상무기(WMD) 자금으로 활용하는 데 대해 우려를 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