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발생 응급구조 및 다목적 제설차량 제설 시연
경찰청, 제7765부대, 울산하버브릿지(주) 등 220여 명 참가
겨울철 폭설에 따른 도로교통 두절 및 차량, 인명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한 현장훈련이 실시된다.
울산시는 11월 28일 오후 3시 동구 미포산업로 일원(마성터널에서 주전 교차로 방향)에서 허언욱 행정부시장을 비롯하여 울산지방경찰청, 제7765부대, 자율방재단, 울산하버브릿지(주), 구․군 관계자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폭설 대응 교통소통대책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극한 기상(폭설) 발생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관계기관 협조체계 구축 및 신속한 상황 대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20cm 이상의 폭설이 내렸다는 가정 하에 ▲강설에 따른 제설장비 전진 배치 ▲사고 차량 운전자 구조 및 응급조치 ▲사고 차량으로 인한 고립차량에 구호물품 전달 ▲장비 및 인력 제설작업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인력과 장비는 제설차량 14대, 응급구조차량 2대, 경찰차 2대, 제설인력 190명, 구조·구호인력 10명, 군부대 병력 20명 등이 투입되어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훈련한다.
또한, 울산대교 및 염포산 터널 관리기관인 울산하버브릿지(주)도 이번 훈련에 참여하여 시 및 구·군과 합동으로 제설장비 시연을 선보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 및 구․군간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울산지역에 폭설이 내릴 경우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실시하여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울산지방경찰청 및 군부대, 특히 울산하버브릿지(주)와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이번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