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인도 최서북부 잠무·카슈미르 주에서 약 25km 떨어진 국경지역 마을에서 10월24일(현지시간) 한 인도 주민이 파키스탄과의 총격전으로 손상된 건물 벽을 가리키고 있다. [제공자ⓒ 뉴스21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파키스탄과 카슈미르 지역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인도가 파키스탄 대사관 직원 한 명을 '스파이 혐의'로 추방했다고 인도 외교부가 밝혔다.
수브라마니암 자이샨카르(Subrahmanyam Jaishankar) 인도 외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억류 된 영사를 공식 추방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리기 위해 파키스탄 고등 판무관을 소환했다고 밝혔다.
인도 외무부 대변인 카스 스와루프 인도 외무부 대변인은 27일 트워터에 "외무장관은 파키스탄 고등 판무관의 직원 중 한명의 간첩 활동으로 '외교상 기피인물(persona non grata)'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고등 판무관 압둘 바시트는 인도 외교부에 구금 외교 수칙읠 위반한데 대해 "강한 항의"를 제기했다.
바시트는 "파키스탄은 결코 외교적 신분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의 긴장은 지난달 카슈미르 인근 인도 육군기지 피습 사건으로 인도군 19명이 숨진 이후 국경지대에서 서로 총격전이 오가는 등 한 달 이상 급격히 나빠지고 있다.
카슈미르는 인도와 파키스탄 국경 지역에 위치한 산악 지역으로 194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양국에 분할 되었으나 두 나라는 각각 카슈미르 전체 지역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