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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위기 극복 위해선 사회 법질서 바로 서야"
  • 윤만형
  • 등록 2016-10-22 12: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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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참석
  • 경찰의 근무여건 개선과 사기 진작 위한 지원 아끼지 않을 것


▲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 훈장을 수여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법질서가 바로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나라는 북한 핵과 미사일로 인한 안보 위기와 대내외적 악재로 인한 경제 위기에 동시에 직면하고 있다며, 경찰이 더욱 믿음직한 자세로 국민들의 삶을 든든하게 지켜줘야만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는 동력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는 테러와 대형 재난 대응에도 경찰의 더 큰 역할이 필요하다며, 경찰은 112 대응체계를 보다 정교하게 정비해 단 1분 1초가 절박한 현장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GDP 규모 세계 11위이지만 법질서 순위는 OECD 34개국 중 하위권인 27위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고, 법 위에 군림하는 떼법 문화와 도로 위 난폭운전, 불법파업과 불법시위, 온라인상 난무하는 악성 댓글과 괴담 등 일상 속에서 법질서 경시 풍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법질서가 무너지면 사회적 약자들이 가장 먼저 큰 피해를 당하고, 불법과 무질서가 용인되는 사회에는 발전도, 희망도, 미래도 없다며, 경찰은 사회 전반에 법질서 존중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공명정대하고 엄격한 법 집행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특히 생활 주변의 작은 불법부터 우월한 지위를 악용하는 갑질 횡포와 우리 사회의 근간을 흔드는 헌법파괴 행위까지, 그 어떠한 불법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또 최근 신고 현장에 출동했던 고 김창호 경감이 총기 피습으로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최근 5년간 순직하거나 다친 경찰관이 1만 명이 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전하고, 정부는 경찰의 근무여건 개선과 사기 진작에 적극 힘쓰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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