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북한이 2020년 말까지 최대 79개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북한의 핵물질 보유량을 고려해 이상현 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이 추론한 결과다. 이 본부장은 18일 오후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 외교안보분과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북한 비핵화 관철 및 통일외교 추진 전략’ 공개세미나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본부장은 북한의 핵 개발은 장기적으로는 비합리적이지만 북한 정권으로 볼 때는 단기적으로는 합리적 선택이라고도 진단하며 북한이 핵 개발을 포기할 가능성은 작다고 봤다.
그는 “북한 정권은 장기적으로는 부정적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단기적으로는 군사비 지출 효율을 높이고 북한 주민 자존감을 높이는데다 충성 유도에도 효율적인 핵 개발에 치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북핵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서 “북한이 장기적 목표를 갖고 의사결정을 하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통일외교 전략과 관련 ‘외교안보 환경의 변화와 통일외교 추진 전략’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이화여대 박인휘 국제학부 교수는 “북한은 이제 1~2회 정도 추가 핵실험을 한 뒤 핵실험 중지 선언을 할 것”이라며 “이어질 북한의 평화공세에도 준비하는 통일외교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하영선 통준위 외교안보분과 위원장은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통일 위한 미중간의 접점은 한국이 노력해서 찾아야 한다”며 “북한이 단기적으로는 비핵화를 하지 않는다고 해도 국제적 역량과 국내의 역량을 키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