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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문화연구원, 천주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포럼 개최
  • 최철규
  • 등록 2016-10-08 16: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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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장호수)은 2016년 10월 5일 ‘충남 천주교의 건축 및 신앙유산의 특징’을 주제로 제1회 내포문화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내포문화포럼은 충남도가 추진중인 도내 천주교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발맞추어 지역의 천주교 건축유산과 신앙유산의 가치를 재조명을 하였다.

포럼은 천주교 유산에 관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신 합덕성당 김문수 신부가 ‘충남지역 천주교 건축유산’, 내포교회사연구소 김정환 신부가 ‘충남지역 천주교 신앙유산의 특징’ 발표하였다. 토론은 김남석(당진 호서고등학교), 박준형(충남문화산업진흥원), 이인배(충남연구원), 김종흠·임경호(충청남도), 정내수(충남역사문화연구원), 한건택(한서대학교) 등이 참여했다 .

김문수 신부는 충남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천주교 건축유적의 현황과 실태와 의미에 대해 살펴보았다. 하지만, 실질적 기초조사가 미진하여 천주교 건축유산에 대한 전국 및 충남지역의 현황파악이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다.

김정환 신부는 충남의 천주교 신앙유산을 중국의 영향과 서양의 교류 유산 등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충남지역의 천주교는 독특하게 내포지역을 바탕으로 다른 지역으로 피신했던 신자들이 다시 모여들어 끊이지 않고 신앙공동체를 형성하였다. 내포지역에 형성된 유형, 무형의 신앙유산은 한국 천주교회가 가지는 보편성을 간직하면서도 집약성과 지속성을 동시에 가지며 현재에도 움직이고 있어 주목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충남의 천주교 건축유산은 충남의 지역적 특수성과 보편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하였다.

종합토론에서는 천주교 유산의 관광 활성화와 산업화 등 천주교 관련하여 다양한 주제가 다루어졌다. 토론자들은 천주교 유산이 천주교 신자들 뿐 아니라 신자가 아닌 이들도 그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천주교 신앙유산은 천주교 성지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단순한 종교적 산물의 관점이 아니라 지역 역사문화자원으로서의 가치와 현대 정신문화의 한 원류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었다.

장호수 원장은 “충남의 천주교는 한국 천주교의 태동과 전파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천주교 유적과 성지가 있다는 점에서 세계유산으로서의 등재 가능성도 높으며, 앞으로 등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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