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힐링이 된 시간이었어요”
지난 21일 전남 강진군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열린‘제2회 생생 낭독극장 왕창세일! 엄마 아빠 팔아요’를 관람한 이재명(49)씨가 관람소감을 밝혔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감동과 교훈을 만끽할 수 있는 독서 프로그램으로 생생 낭독극장을 펼쳐 부모와 어린이 관람객 250여명에게 가을밤의 낭독으로 인도했다.
낭독극장은 책을 중심으로 사회자와 낭독자 그리고 작가, 연극, 영상, 음악 등이 함께 어울려져 한편의 드라마 같은 극장을 관객과 함께 연출하는 퍼포먼스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낭독극장에는 이용포 동화작가와 사회자 김해등 동화작가 그리고 목포 그라제 문화창작집단 등 15명이 출연하여 1시간 40분 동안 낭독극장을 연출했다.
이날 주제인‘왕창세일 엄마 아빠 팔아요’는 부모에게서 벗어나고 싶은 동시에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심리가 잘 담겨 있고 흔히 알고 있는 교훈 대신 색다른 결말을 제시하며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게 하는 유쾌한 동화이다.
이용포 작가는 사회자와의 대담에서“이책이 낭독이라는 색다른 장르에 주제가 되어 강진군민에게 선보인다는 것에 대해 며칠 전부터 엄청 설렜다”며“이렇게 많은 주민이 함께 하니 저자로서 큰 선물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왕창세일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읽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다독여줄 수 있는 동화이다”며“오늘 공연은 왕창세일을 재미있게 각색해 춤과 노래가 어우러져 아이들과 부모가 즐겁고 흥겹게 볼 수 있는 최고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은 배우들의 천진난만한 표정과 몸짓, 노래 그리고 맛깔스러운 연기가 어우러져 낭독극장의 묘미를 마음껏 발산했다.
사회자가 관람객과의 대담에서‘엄마 아빠를 팔수 있나요’라는 물음에 어린이들은 책의 내용처럼 똑같은 팔수 있다고 대답하다가도 안된다고 말하는 등 어린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부모들은‘아이들을 팔수 있나요’라는 물음에 아이들이 밥도 안 먹고 말도 안 듣고 할 때 팔수 있다고 대답하자 한 아이는 다시는 안하겠다고 답하는 흐뭇한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낭독극장을 관람한 강진읍 김현희(41)는“책의 내용처럼 질문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고, 연극의 재미와 감미로운 낭독을 만끽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책은 또 다른 길을 안내하는 길잡이다”며“책을 주제로 펼친 낭독극장으로 어린이들을 비롯한 많은 군민들이 독서를 생활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도서관은 작가, 배우, 노래, 영상 등이 함께 어울러져 지역주민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낭독극장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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