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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주도 정권교체는 시대적 과제이자 역사적 임무
  • 장병기
  • 등록 2016-09-09 22: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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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이상 들러리만 서서는 안 되고 자구구국의 길을 가야”

자구구국포럼 광주준비모임이 주최한 ‘아주 낯선 상식’과 ‘아주 낯선 선택’의 저자 김욱 서남대 교수의 ‘호남은 대선 들러리인가?’강연회가 8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350여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전남 동부지역 방문 일정 중에 강연회에 참석한 천정배 전 대표는 축사를 통해 자구구국을 통한 호남주도 정권교체가 시대적 과제이자 역사적 임무라고 강조했다. 


천 전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은 심각한 위기로 박근혜-새누리 정권에서 경제는 불평등하고 사회는 불공정하며 민생은 불안을 넘어 파탄에 이르렀다.”면서 “극소수 특권세력의 독점과 독식은 갈수록 심해지고, 소득격차와 빈부격차는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한 뒤 “우리는 내년 12월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룩해야 한다. 이것이 나라를 구하는 길, 즉 구국의 길이다.”라고 주장했다. 


천 전 대표는 “호남은 이중으로 위기에 처해 있다. 정치적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특히 경제적으로 심히 낙후되고 피폐해 정치세력이나 지도자는 아직도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저는 이 자리를 빌어, 저와 국민의당이 더욱 분발해서 호남 주민의 여망을 받들어 호남의 위기를 극복할 믿음직한 세력으로 거듭나도록 사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내년 대선에서 우리 호남의 정당한 권리와 이익을 지켜낼 정권을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우리 자신을 구하는 길, 즉 자구의 길이고 우리 자신도 살고 나라도 살리는 길을 가야 한다.”고 밝히면서 “더 이상 들러리만 서서는 안 된다. 자구구국의 길을 가야한다. 호남주도 정권교체, 호남참여 정권교체, 이것만이 우리의 간절한 소망이요, 시대적 과제요, 역사적 임무”라고 호소했다. 


이 날 강연에서 김욱 교수는 “호남은 언제부터인가 그저 대선 들러리로 전락했다.”고 주장하면서, “호남의 전략적 선택이 친노의 호남불가론으로 변형돼 이데올로기화한 양상을 당장 극복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김욱 교수는 “그동안 호남을 희생해야 민주주의가 되는 것처럼 생각해 왔다.”면서 “호남불가론은 결국 민주주의를 근본적으로 왜곡시킨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김 교수는 “친노 이데올로기의 핵심인 영남패권주의에 투항한 지역주의 양비론과 전략적 선택을 위한 호남불가론이 민주적인가? 호남 유권자 여러분이 대답할 차례이다.”라고 화두를 던지며 강연을 마무리하였다.  


한편, 천 전 대표는 곡성 미실란을 방문하면서 3일째 전남 동부 일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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