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남연구원 “도내 어업·어촌 6차산업화 정책 필요”
  • 조병초
  • 등록 2016-08-25 15:38:32

기사수정
  • 농업에 비해 상대적 미비…광역단위 6차산업화 체계 구축 등 제안

충남지역 어업·어촌에 6차산업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 농업·농촌 분야는 이미 6차산업화 기반이 정착되어 가고 있으나 어업·어촌 분야의 6차산업화는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충남연구원 김종화 책임연구원은 충남리포트 236호에서 “최근 수산업은 기존 어업의 산업적 측면을 넘어 고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융·복합 등 환경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어느 지역보다 6차산업화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충남이 이제는 어업·어촌의 6차산업화에도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어업·어촌 6차산업화는 기존 농업·농촌 6차산업화 개념을 적용하고 있되, 다양한 어촌 공동체가 주체가 되어 이들 간 협업은 물론 생산자-소비자 간 다양한 거래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말하고 있다.


보고서에서 김 책임연구원은 도내 어업·어촌 6차산업화 사례를 소개하면서 “1차 생산 중심 사례인 천수만 씨푸드와 예산 예당원처럼 어촌의 공간적 관점보다 어업의 산업적 관점에 초점을 맞출 수 있고 2차 가공 중심 사례인 그이랑 영어조합법인과 광천 영어조합법인처럼 원물의 가공 및 판매에 중점을 두되, 개인 혹은 상인연합회 등 주체는 다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3차 체험·관광 중심 사례인 서산 중리어촌체험마을과 태안 대야도어촌체험마을처럼 지역의 독특한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책임연구원은 “도내 어업·어촌 6차산업화의 걸림돌은 △산업 간의 단절성 △자원의 분산성 △사업의 산재성 △주체 및 행정의 비전문성 등”이라며 “특히 6차산업화는 각 산업간 융복합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순환되는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원물을 이용하여 가공, 유통, 체험·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광역단위 6차산업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특히 지역별 다양한 자원을 연계·통합하고 컨트롤할 중간지원조직의 활성화가 절실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어촌계나 어촌마을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주민역량 강화사업은 물론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다양한 소규모 경제공동체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하여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분석, 연구활동을 통하여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특히 2015년은 개원 2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발전’을 뺀 충남연구원으로 명칭도 바꾸었다. 충남연구원은 ‘행복한 미래를 여는 충남연구원'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중구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에서 운영하는 중구치매안심센터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 수,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동(洞)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을 돌아가며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맞춤형 치매 상담 △치매 ...
  2. 중구,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후 3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른 법정 정기교육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
  3. 중구,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간담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전 11시 30분 지역의 한 식당에서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활동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은 아이들이 익명으로 고민 사연을 보내면 따뜻한 위로와 조언이 담긴 손 편지 답장을 전달하고 나아가 맞춤형 도서를 ...
  4.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본부장 장혜경)가 2월 20일 오후 2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750만 원 상당의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장혜경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장 등 3명이 참석했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반찬류, 식용유, 칫솔, 치약, 비누 ...
  5. 슬도환경지킴이, 환경정화 봉사 및 용왕제 행사 개최 울산동구슬도환경지킴이[뉴스21일간=임정훈]슬도환경지킴이는 2월 21일 우수가 지나고 봄기운이 느껴지는 주말을 맞아 슬도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함께 용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슬도의 쾌적한 환경을 보전하고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1부와 2부,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먼저 오전 9시부터 9시 50분까.
  6. 보령서 ‘2026 만세보령머드배 JS컵 한국유소년 축구대회’ 개막 보령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보령스포츠파크와 웅천체육공원이 유소년 축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72개 유소년팀, 총 1,500명의 선수단은 연령대별(U12, U11)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치며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집중도 높은 운영을 위해 보령스포...
  7. 이스라엘, F‑35I 장거리 작전 능력 향상 장비 도입 이스라엘이 자국 공군이 운용하는 F‑35I ‘아디르’ 전투기에 스텔스 성능을 유지하면서 항속거리를 늘리는 연료탱크를 장착했다고 보도됐다. 이는 외부 연료 탱크를 장착해도 레이더 탐지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로 알려졌다.이 기술적 변화는 이란과의 긴장 속에서 장거리 비행 능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보도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