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15년차 주부 손 모 씨(45세)는 출산과 육아로 인해 10년 이상 경력단절 후 최근 새롭게 취업을 했다. 손 씨가 다시 취업을 하기로 마음먹은 건 외벌이로는 감당되지 않는 아이들의 교육비와 빡빡한 생활살림 때문이었다. 하지만 경력이 단절된 상태에서 일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고민 끝에 손씨는 비정규직의 높지 않은 급여였지만 지금의 직장에 재취업할 수 밖에 없었다.
손 씨처럼 ‘늦깎이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4050 주부가 급증하는 추세다.
신문, 인터넷, 모바일로 구인구직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이사 최인녕)이 최근 자사 사이트를 통해 취업활동을 한 기혼여성 신규 이력서 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2016년 1월~6월) 새로 취업시장에 유입된 기혼여성 구직자 수는 지난해 하반기(2015년 7월~12월) 대비 14%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2015년 1월~6월) 대비 29%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살펴봤을 때는 일자리를 구하고자 하는 40대 주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상반기 기혼여성 이력서를 살펴보면 40대 기혼자의 신규이력서가 47.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24.3%), 30대(22.6%), 20대(4%), 60대이상(1.9%)의 순이었다.
기혼여성 이력서가 가장 많이 급증한 연령대 역시 40대로 전년 하반기 대비 86.9%가 증가했으며 50대 역시 84.4%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40대, 50대 주부들이 적극적으로 취업전선에 뛰어들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40대 이상의 연령대의 경우 오프라인 구직활동도 많이 하는 세대임을 감안하면 실제 취업시장에 유입되는 40대 이상의 중장년 기혼 여성의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고용시장을 떠났던 여성들이 정규직의 양질의 일자리로 재취업 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전업주부가 사회활동을 시작하면서 가장 희망하는 근무형태는 ‘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정규직 희망자 비율은 작년 상반기 80.1%에서 올해 상반기 72.7%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정규직 희망 근무자는 7.4%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벼룩시장구인구직 마케팅팀은 재취업을 희망하는 기혼 여성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이는 경력단절 등을 끊기 위한 자아실현적인 취업 보다는 40대~50대 중장년 여성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생계형 취업이라는 측면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며 중장년 여성들의 취업이 활발해지는 만큼 직업의 양적인 부분보다 질적인 부분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