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대구오페라하우스가 10월 6일에서 11월 5일까지 펼쳐질 제14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자원활동가 ‘오페라필’을 모집한다.
‘오페라필’은 ‘오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합성어로, 벌써 10년 째 축제의 운영 및 진행과 관객 안내를 진행하며 축제의 꽃으로 불리고 있는 자원활동가 단체다. ‘오페라필’의 모집 대상은 만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동포 및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으로, 오페라와 축제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단 외국인의 경우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한다.
운영팀, 지원팀, 부대행사팀 등 총 3개 분야로 모집하는 ‘오페라필’의 활동 기간은 9월 10일부터 11월 5일까지로, 해당 기간 동안 외국공연단 통역, 부대행사 및 홍보부스 운영, 관객 안내, 의전, 행사장 촬영, 기념품 판매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선발된 활동가들은 오페라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되며 소정의 일비와 유니폼, 개인별 ID카드, 자원봉사참여증서가 제공된다. 더불어 메인공연 예매시 할인 혜택과 오페라축제 메인공연 리허설 관람 등 특전도 주어진다. 모집 기간은 8월 11일까지.
신청서는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기 및 온라인(doh_6217@hanmail.net),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10월 6일에서 11월 5일까지 대구 전역에서 개최되는 제14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푸치니의 <라 보엠>을 시작으로 독일 본국립극장이 준비한 베토벤의 유일한 오페라 <피델리오>,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한 오스트리아 린츠극장의 발레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테너 김재형과 바리톤 고성현을 비롯한 초호화 출연진이 출연하는 국립오페라단의 <토스카>, 성남아트센터와 합작한 가장 매혹적인 오페라 <카르멘> 등 다섯 개 메인작품을 중심으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