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7월 28일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과 군청 낭산실에서 농어촌아동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후원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영암군 4개 기관이 힘을 합쳐 농어촌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참여를 바탕으로 아동전용공간구축을 통해 아동들에게 놀 권리와 보호받을 권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의미를 전달했다.
이번 지역아동센터 신축을 위해 영암군은 11개 읍‧면중 아동의 방과 후 돌봄기관이 부재한 시종면에 군소유 부지를 제공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과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참여워크샵을 통해 설계 · 신축하여, 영암군 시종면 아동들의 학습지도, 놀이 활동 등 다양한 방과 후 서비스를 안전한 공간에서 제공받게 된다.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등 이번 농어촌아동지원사업을 통해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놀 권리가 보장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호남지부장은 “상호 협약을 통해 영암군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동친화적인 지역사회로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전동평 영암군수 또한 “이번 협약은 아동들의 보호와 놀 권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아동중심의 행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은 1919년 아동권리실현을 위해 일하는 국제구호개발 NGO로서 다문화인식개선, 아동권리교육, 농어촌아동지원사업 등 국내사업과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빨간염소보내기 등 해외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농어촌아동지원사업을 통해 건립된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는 영암군에 기부되어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