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서장 이기태)는 30일 인터넷 사이트에서 만나 A유가증권 교환소 사장을 납치하기로 공모하고 범행을 준비한 박모(30)씨등 3명에 대하여 특수강도 및 인질강도 예비음모 혐의로 구속하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박씨는 지난 20일 오후 4시 30분경 인터넷 카페에서 알게 된 최모씨에게 A사장을 상대로 인질 강도하자고 공모하고 회칼, 복면등 범행도구를 준비하며 인질강도를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등은 지난 3월 경남 김해에서 B편의점에서 회칼로 업주를 위협해 4백만원을 강취하고, 고양시에서 차량 번호판을 절취하는 등 범행을 준비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인터넷 카페에서 인질강도를 모의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피의자들과 접촉토록 지시한 후 잠복 끝에 체포하였으며 여죄를 수사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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