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남도, 여름철 수산물 위생·안전관리 강화
  • 김만석
  • 등록 2016-07-18 13:07:45

기사수정
  • 여름철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안전한 수산물 생산·공급

경남도는 기온과 수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을 맞아 비브리오패혈증 등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수산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여름철 수산물 위생·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도는 수산물 위생·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6월 1일 ‘2016년 여름철 수산물 위생·안전관리 대책’을 수립 시군, 수협 등 관련기관에 통보하였으며, 각 기관에서는 자체계획을 수립하여 여름철 수산물 위생·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추진 세부사항은 ▲ 어업인 및 유통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수산물 안전관리와 위생교육 실시, ▲ 질병예방 및 수산물 소비촉진 대국민 홍보, ▲ 생산자단체 등 양식어류 출하조절 및 위생관리 자율 추진, ▲ 수산물 취급업소 월 2회 이상 위생안전 지도·점검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지난 6월 20이 홍준표 도지사의 “하절기 식중독 예방관리 철저”훈시에 따라 도에서도 주기적으로 기관별 추진상황을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수산기술사업소와 시·군, 수협 등과 협력하여 어업인, 수산물 생산 및 유통 종사자, 외식업체·단체급식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산식품의 위생과 안전관리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홍보 포스터 400부를 행락객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 시설에 게시하고, 수산 관련 행사와 시군별 반상회를 통한 질병예방 및 수산물 소비촉진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교육(9회/476명), 지도(114회/575명), 홍보물(522부), 유통시설 지도점검(44회) 또, 매년 여름철 수산물 소비위축이 재연됨에 따라 생산자 단체 등을 대상으로 양식어류 출하전 항생제 투여 중단 등 안전성 확보를 위한 활동을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추진토록 유도하고, 수산물 위판장 및 가공공장 등 수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매월 2회 이상 위생관리 상황 및 어획물 취급요령 등 위생교육에 대한 지도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바닷물에 존재하는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이상 상승하는 5~6월 발생하여 어패류의 아가미나 껍질(외부)등에 묻은 것을 위생적으로 처리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할 경우 발생하는 급성 세균성 질환으로 10월께 자연 소멸되는데 특히 7~9월에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집중 발생되므로 수산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만성간질환자, 알콜중독자 등 고위험군이 비브리오 패혈증에 감염될 경우 발열과 설사, 다리 통증 등의 증상과 함께 높은 치사율을 나타낸다.

 

비브리오 패혈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는 것을 가급적 피하고, 개인위생을 위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수산물 보관시 5℃ 이하 냉장보관, 조리기구(칼, 도마 등)는 열탕처리, 고위험군의 경우 85℃에서 1분 이상 가열조리 후 섭취하여야 한다.

 

김금조 경남도 해양수산과장은 “건강한 사람은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릴 확률이 낮지만 만성간질환자, 알콜중독자 등 고위험군은 익혀서 먹어면 안전하므로 반드시 수산물을 익혀서 먹을 것과 수산물 취급시 위생적인 처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